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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직무 정지'인데 기습 출근‥규탄 시위에도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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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직무 정지 상태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사무실을 기습 방문하고 이후 진천선수촌에서 업무 보고까지 받아 '규정 위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리포트 ▶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혐의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직무 정지된 이기흥 회장은 오늘 오전 대한체육회를 기습 방문했습니다.

체육회 노동조합은 출근 자체가 규정 위반이라며 규탄 시위를 벌였는데요.

IOC 위원인 이 회장은 IOC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IOC 지원부 방문을 출근 이유로 내세웠습니다.

[이기흥/대한체육회장]
"엘레베이터 이거 하면(잡으면) 안되잖아‥ 올라가야지."

이 회장은 오후엔 진천선수촌까지 찾았는데요.

직무 정지 상태로 동계아시안게임 관련 보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직무 정지에 대해 집행 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이 회장은 조만간 체육회장 3선 도전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김민호 / 영상제공: 대한체육회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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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민호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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