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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하얼빈' 캐릭터 씹어 먹는 박정민, 독립군 부활시킨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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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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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의 물 오른 연기 내공이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박정민은 내달 25일 크리스마스 개봉하는 영화 '하얼빈(우민호 감독)'에서 장군 안중근(현빈)의 결정을 늘 지지하는 충직한 동지 우덕순 역할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

사전 공개 된 스틸부터 살아있는 독립군처럼 놀라운 싱크로율을 확인 시킨 박정민은 이전 캐릭터들과는 결이 다른 변신과 카리스마를 엿보이게 한다.

특히 우덕순은 실존 인물이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해석 된 만큼 박정민의 해석력과 연기력이 매우 중요했다고. 이에 대해 박정민은 "다양한 사료에 등장하는 우덕순 선생님의 모습을 조금씩 참고했다"며 "인물을 해석할 때 우리 영화에 가장 맞는 모습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밝혔다.

우민호 감독과의 첫 작업에 대해서는 "정말 즐거웠고 우민호 감독의 화끈하고 정확한 디렉션이 연기할 때 큰 도움이 됐다. 현장에서 의지가 많이 됐다"고 전했다. 우민호 감독은 "우덕순이라는 인물이 거칠어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섬세한 면이 매력이다. 우덕순의 속 깊은 모습은 박정민이라 가능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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