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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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안정환을 향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출연해 안정환을 언급했다.
이날 이천수는 “제가 방송하면 정환이 형 얘기를 많이 하는데 정환이 형만의 패턴이 있다. 방송 안 하는 후배들 있으면 갖다 쓴다. 처음 동국 형. 이제 남일 형을 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흐름을 보면 정환 형 다음 저인데 저를 안 쓴다. 계속 ‘정환이 형이랑 방송하고 싶다’라고 해도 안 쓰더라. ‘안다행’ ‘푹다행’에도 안 불러 준다”라며 서운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천수는 “최근에도 만났는데 ‘방송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는데 그런 얘기만 하면 끊어 버린다”면서 “저도 정환 형과 하고 싶은데 왜 안 쓸까? (이유를 생각해 보다가) 월드컵 때 골을 안 줘서 그런가”라고 추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
이를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박세리는 “이유가 있네”라며 “너무 깝쳐서 그런 게 아니냐?”라고 촌철살인 돌직구를 날려 이천수를 당황케 했다. 이에 모두가 폭소한 가운데, 이천수는 “처음 뵀는데 깝친다고”라며 말까지 더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천수는 모델 심하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지난 제22대 총선 당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캠프에 합류해 선거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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