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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임지연, 신분+남편+이름 가짠데…목숨까지 건 추영우 (옥씨부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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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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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임지연을 위해서라면 죽음도 불사할 추영우의 순애보가 펼쳐진다.

오는 30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이 가짜 옥태영(임지연 분)과 전기수 천승휘(추영우)의 대환장 케미스트리부터 절절한 로맨스까지 엿볼 수 있는 5차 티저로 첫 방송 열기에 불을 붙이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신분을 속인 채 가짜 옥태영으로 살아가고 있는 노비 구덕이(임지연 분)와 이를 알아본 천승휘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담겨있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것도 잠시 온 동네 여인들을 총집합 시키며 하늘을 찌르는 인기를 구가하는 천승휘의 또 다른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돈도 명성도 다 쓸어모은 천상계 전기수지만 그의 마음속에 있는 것은 구덕이다. 가짜 옥태영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주저 없이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물론 함께 싸워주며 곁을 지키는 그의 모습에서는 절절한 순애보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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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에게 가짜 옥태영은 “제발 더는 저를 위해 목숨을 걸지 말아주세요”라며 단호한 듯 애절하게 부탁하지만 천승휘는 그럼에도 아랑곳 않고 죽음을 면치 못하더라도 두렵지 않다고 고백한다. 뿐만 아니라 함께 웃고 장난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그림 같은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너랑 같이 있던 며칠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고 담담하게 말하는 천승휘의 목소리는 애틋한 울림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가짜 옥태영을 위해서라면 제 목숨도 기꺼이 바칠 수 있는 천승휘의 가늠할 수 없는 사랑이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는 상황. 조선을 뒤흔든 희대의 사기극 속 서로를 향한 이들의 절절한 연심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살아남기 위해 아씨가 된 노비 임지연과 그를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는 전기수 추영우의 최강 케미스트리는 오는 30일(토)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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