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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19년차 부부' 한가인·연정훈 "생일선물? 100만원씩 현금 주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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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생일 선물로 100만원씩 주고받는다고 고백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한가인이 연정훈의 생일을 맞아 생일상을 차려준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인은 “안 하던 짓을 좀 해보려고 한다. 남편이 내일 생일이다. 아주 스몰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저랑 결혼해서 한 19년 정도 살면서 이벤트를 단 한 번도 해준 적이 없다”며 닭 다리 살 크림 리조또 요리를 시작했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연정훈은 “오빠의 생일을 기념해서 생일상을 차렸다”라는 한가인의 말에 생일상을 보고선 “울어야 돼? 결혼 이전에는 생일을 좀 챙겨줬는데 본인 생일도 기억을 못 한다. 유튜브가 한가인을 새로 만드는구나. 감사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직접 준비한 백자 케이크를 들고 와 연정훈에 생일 노래를 불러줬다. 연정훈은 “(아침 나갈 때까지는 이벤트가 있는 줄) 몰랐다. 그냥 ‘또 뭐 하나보다’ 했다”며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세계일보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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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사람은 평소 생일이라도 이벤트가 있지 않다며 결혼 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제작진이 한가인에게 “생일 선물을 뭐 줄 거냐”고 묻자 “생일이라고 뭔가 내가 사고 싶은 걸 만들어내는 게 낭비라고 생각한다. (필요한 게) 있을 때는 그걸 사주는 데 없을 때는 그냥 현금을 준다”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이 “얼마씩 주냐”고 묻자 “우린 그냥 100만원씩 왔다갔다한다”고 시원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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