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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불안한데포로까지…"레알이 찾는 선수, 시장 나올 것" 토트넘 이러다 공중분해 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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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내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손흥민에 대한 미래에 다양한 추측에 시달리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또 다른 핵심 선수를 지키기 급해졌다.

21일(한국시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스페인 매체들 보도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가 포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포로는 이적시장에서 주목할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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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다니 카르바할을 장기적으로 대체할 선수로 포로를 짐찍었다.

1순위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였지만, 리버풀이 아놀드와 재계약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해 포로로 눈을 돌린 분위기다.

또 아놀드가 잉글랜드 출신인 반면 포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스페인 출신이라는 점도 레알 마드리드에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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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애스턴빌라에서 감독 생활을 했던 팀 셔우드는 "포로는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체제에서 처음 봤을 때 비판적인 선수였다. 전통적인 라이트백으로 뛰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그의 진가는 다른 곳에 있었다"며 "포로의 자산은 전진하는 것이다. 미드필더 진영에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좋은 크로스를 올린다. 현재 이러한 유형의 선수를 찾고 있는 팀이 많으며 레알 마드리드도 그 중 하나다"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할 선수가) 아놀드가 될지, 포로가 될지 모른다. 어쩌면 그가 스페인 사람이라는 사실이 눈에 띌 수도 있다. 포로는 다가올 몇 차례 이적시장에서 내가 주목할 선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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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도 레알 마드리드의 접근이 싫지 않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들었을 때 흥분됐다. 내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는 것 아니겠는가.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난 토트넘 생활에 적응을 끝냈다. 여기서 축구를 하는데 너무 만족스럽다. 일단은 토트넘에 집중하고 싶다"고 이적설에 말을 아낀 바 있다.

지난달 포로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 관심을 보도한 미러는 "토트넘이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 리스본에 이적료 40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며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포로를 부른다면, 레비 회장이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지로나와 맨체스터시티,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포로는 스포르팅에서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린 뒤 202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에메르송 로얄을 대신할 오른쪽 풀백을 물색했던 토트넘은 포로가 스포르팅에서 보였던 공격력을 주목했다. 체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이고, 정확한 킥으로 날리는 크로스와 세트피스 키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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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신분으로 먼저 합류한 포로는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선수가 됐고,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5경기 3골 3도움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토트넘은 4500만 유로를 지불해 포로를 완전 영입했다.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3골 7도움으로 토트넘 수뇌부를 기쁘게 했다.

그리고 올 시즌 팀 내 존재감이 더 커졌다. 측면 수비수에게 언더래핑을 지시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지시를 완벽히 수행해 내면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통산 성적은 67경기 8골 1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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