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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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펩시티’는 계속된다.
영국 가디언을 비롯한 복수 언론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6년까지 맨시티를 이끈다. 여기에 연장 옵션 1년이 추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1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 기간을 채운다면 10시즌을 맨시티에서 보내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많은 업적을 쌓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4회 우승으로 잉글랜드 최고의 팀으로 업그레이드시켰다. 2022~2023시즌에는 맨시티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우승까지 달성하며 들어 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챙겼다. 의심의 여지 없는 맨시티 역대 최고의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은 원래 2025년 여름 끝날 예정이었다. 그만큼 과르디올라 감독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클럽에서는 더 이상 이룰 게 없는 만큼 여러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여러 추측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 남게 됐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 리더십에 힘이 쏠릴 전망이다. 최근 맨시티는 리그컵,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해 공식전 4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의외의 행보를 보였다. 팀이 흔들리는 상황이었는데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이 완료된 만큼 팀이 빠르게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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