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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어게인TV] '조립식 가족' 배현성, 가족들 도움으로 母백은혜와 눈물어린 관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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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JTBC '조립식 가족' 방송캡쳐



배현성이 가족들의 도움으로 엄마 백은혜와 관계를 회복했다.

전날 20일 방송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는 강해준(배현성 분)이 엄마 강서현(백은혜 분)과 눈물 어린 재회를 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해준이 김산하(황인엽 분)와 윤주원(정채연 분)이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받았다. 강해준은 "이게 뭐꼬?"라고 물었고, 김산하가 윤주원의 손을 잡고 "우리 사귀어"라고 밝혔다. 윤주원은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된 거냐 하면"라며 설명하려 했지만 강해준은 "아니다. 네들 내 놀리는 거지? 장난칠 걸 쳐라"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이후 강해준이 김산하와 윤주원을 앞에 두고 종이 한장을 건넸다. 강해준은 "규칙이다. 윤주원의 오빠로서 주원이랑 사귀려면 지켜야 하는 규칙. 네가 아니라 딴 놈이어도 똑같이 했다"라고 말했다.

김산하는 외박 금지 조항에 "밤 12시까지 무조건 귀가 이건 아니지"라며 반대했고, 강해준은 "12시 넘어 안 들어오고 뭐 할라고? 안 된다. 안 된다. 알겠나?"라며 강렬한 눈빛을 보냈다.

이후 김산하는 "형님?"라며 형님이라고 부르라는 조항에 경악했다. 강해준은 "엄연히 내가 손윗사람 아이가? 형님이라 불러라"라는 말에 김산하가 종이를 찢어버렸다. 이에 강해준은 "네 지금 찢었나? 안 되겠네. 주원이 내 절대 반대다"라며 두 사람의 만남을 반대했다. 이후 김산하의 사투리 애교에 강해준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두 사람을 받아줬다.

강해준이 엄마 강서현의 가게 주변을 맴돌았다. 강서현이 자신의 사건을 맡아준 변호사와 만났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고 있던 강해준과 마주쳤다.

강서현은 "네 엄마 여기 있는 거 알고 있었나?"라며 불안한 눈빛으로 강해준을 쳐다봤다. 이에 강해준은 "어, 몰랐으면 좋았을 건데. 몰랐으면 그냥 없다 생각하고 좋았을 건데. 와서 엄마 웃는 거 보면 화가 머리 끝까지 나는데. 그래도 여 오면 엄마 있는 거 아는데. 또 보고 싶은데 어찌 안 오노? 엄마 웃는 거 보고 가면 그래도 잘 살아가 다행이다 싶었다가 근데 내는 왜 안 찾아왔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갔다가. 그래도 나를 보고 싶어 하겠지 그리 생각하고 맨날 맨날 왔다"라며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엄마의 사과에 강해준은 "미안해하지 마라. 어차피 나 안 보고 살 생각이었잖아. 내도 이제 여기 안 올게. 마음 단디 먹고 다시는 안 온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연락 없이 사라진 강해준에 김산하와 윤주원이 걱정하는 가운데 박달(서지혜 분)이 강해준의 연락을 받고 나갔다. 강해준은 "똑같은 생각을 계속 반복하느니 답도 없고 한심하고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지금 주원이랑 김산하 보면 내가 또 너무 불쌍할 거 같고. 네가 내가 아는 애 중에 제일 똑똑하니까"라며 조언을 구했다.

박달은 "아줌마가 왜 그러셨는지 물어보셨어요?"라고 물었고, 강해준은 "안 물어봤다. 물어봐서 뭐 하노?"라고 답했다. 이에 박달은 자신이 인턴시절 겪은 사연을 말해줬고, 강해준은 "우리 엄마도 내한테 못 온 이유가 있을 거라는 거가?"라고 되물었다. 박달은 "그게 자기를 위한 선택은 아니었을 거란 거죠"라며 강해준에게 용기를 줬다.

이후 강해준이 엄마를 찾아가 "안 온기가, 못 온기가?"라고 물었다. 강서현은 "내가 아무것도 해준 게 없는데. 내가 네 엄마라는 게 너무 네한테 미안해가지고"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계속해서 사과하는 엄마 강서현에 강해준은 "뭐가 자꾸 미안하노? 엄마 그러고 살 동안 내는 엄마 원망만 했는데. 내가 엄마를 미워하려고 얼마나 애썼는데. 그냥 정말 잘 먹고 잘 사려고 내를 버리고 가는게 낫지. 와 그러고 살았노?"라며 분노했다.

윤정재(최원영 분)가 강서현의 전화를 받고 달려왔다. 이에 강해준은 "아빠도 알고 있었어요? 다 알고 있었나?"라며 상처받았다. 이에 강서현은 "내가 말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윤정재는 "엄마가 너 곧 만나러 오려고. 너 상처 덜 받게 하려고 우리한테 부탁했었어"라고 해명했다. 강해준은 "왜 내는 왜 이래 힘든 건데요"라며 오열했다.

윤정재, 강서현,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이 모여 함께 식사하게 됐다. 강서현은 "다들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윤주원은 "아줌마보고 여기로 이사 오라고 그래. 다 같이 모여 살게"라며 돌아온 강서현에 기뻐했다.

한편 김산하, 윤주원이 아빠들의 허락을 받기 위해 국수집으로 향했다. 김산하가 윤주원과 관계를 밝히려던 때 김대욱(최무성 분)이 "아빠 그 희주 마음에 든다"라고 끼어들었다. 그리고 윤정재도 "어 나도"라며 동의했다. 연애를 하라는 두 아빠들의 말에 김산하는 "그럼 반대하지 마세요? 저희 사귀어요"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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