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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화영 '샴푸 갑질' 파묘..김우리 "해외 출장으로 입장 거부"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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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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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티아라 왕따 사건이 파묘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화영이 사건을 잊고 싶다면서도 과거 ‘김우리 샴푸 발언’에 대해 언급하면서, 김우리의 입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화영은 지난 18일 개인 SNS를 통해 다시 한 번 티아라 왕따의 피해자라고 호소하면서, 스타일리스트 겸 방송인 김우리의 ‘샴푸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해당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서 김우리 측은 입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YTN star 보도에 따르면 김우리는 현재 해외 출장 중으로 화영의 입장에 대해 대응하지 않고 있다.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는 것.

김우리는 앞서 지난 2017년 3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했을 당시 “그 친구는 티아라가 고생하면서 얻은 것들을 한꺼번에 받다 보니까 활동하면서 체계가 없었다. 소위 말하면 버릇이 없었다. 내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폭로전에 대해 기존 티아라 멤버 잘못은 없다. 화영이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겨주는 스태프를 ‘샴푸’라고 불렀다. 그러면서 스태프들에게 안 좋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라고 폭로한 바 있다. 해당 발언으로 과거 사건이 관심을 모으면서 화영이 다시 비난받기도 했다.

방송 후 화영은 개인 SNS에 "김우리 선생님, 알았으니까 그만 지어내세요"라며 "선생님 때문에 우리 회사 사람들 긴급회의 들어가고 아침부터 민폐세요. 정확하게 아시고 방송 나오시지. 어설퍼서 어떡하실라고. 아이고 나이도 지긋하게 드신 분이"이라고 저격한 바 있다.

김우리의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풍문으로 들었쇼' 관계자는 “녹화 당시 제작진이 녹화가 끝난 후 김우리에게 화영에 대해 얘기한 것에 대해 사실여부를 확인했고 김우리가 맞다고 해서 방송에 내보낸 거다”며 “두 사람의 개인적인 일이긴 한데 사실여부는 확인했다”라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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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광수 대표의 방송 중 발언으로 티아라 왕따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화영은 “왕따를 당한 것은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 차례 더 입장을 밝히며 티아라에게 사과받지 못했고 사건을 잊고 싶다는 의견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화영은 김우리의 ‘샴푸’ 발언을 언급하면서 “김우리 님은 김광수 대표님과의 인연으로 티아라 스타일리스트를 담당했다. 하지만 제가 합류했을 때는 티아라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아니었다. 저는 한 번도 김우리님을 뵙거나 대화한 적도 없다. ‘새 멤버로 들어와 체계와 버릇이 없다’며 티아라 잘못은 없다고 발언하시는 모습은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티아라 왕따 사건이 파묘된 후, 화영이 두 차례 자신의 입장을 밝힌 가운데 논란의 발언을 한 주인공으로 지목된 김우리가 직접 입장을 표명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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