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사진=헤럴드POP DB |
방송인 김병만이 전처 폭행 혐의 관련 무혐의를 받았다.
20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병만은 전처 폭행 혐의 피소 사건 관련해 검찰 조사 결과 '혐의 없음'을 받았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살 연상의 비연예인 A씨와 혼인신고 후 부부의 연을 맺었고, 당시 A씨는 전 남편과 낳은 딸이 있는 상태로 재혼했다. 하지만 김병만은 결혼 12년 만이었던 지난해 이혼 소송을 마치고 아내와 결혼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두 사람은 이혼 전까지 별거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최근 A씨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병만은 결혼 생활 중 상습적으로 폭행을 저질러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김병만 소속사 스카이터틀 측은 이와 관련 "전처가 법원에서 이혼소송 재산분할로 인정한 돈을 주지 않으려고 허위 고소를 한 것"이라며 "이미 경찰에서 불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고, 대법원 판결에서도 폭행 사실은 인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예능으로 번 돈 대부분을 그분이 갖고 있어서 김병만 씨가 돈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이혼 판결이 난 이후에도 성인인 딸을 파양 하는데 30억 원을 요구하며, 딸을 여전히 김병만 씨의 호적에 올려두고 있다. 이미 생명보험을 수십 개 들어 놓은 사실을 이혼 소송 중에 알게 되어 김병만 씨가 충격을 받기도 했다"라며 오히려 억울함을 호소, 충격을 안겼다.
한편 김병만은 2002년 KBS 제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뛰어난 운동 및 무술 실력을 보여줘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SBS '정글의 법칙' 등 예능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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