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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베이비 요다가 영화로" 페드로 파스칼·시고니 위버, '스타워즈 만달로리안 그로구' 합류 [디즈니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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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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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싱가포르, 연휘선 기자] '스타워즈' 시리즈가 페드로 파스칼, 시고니 위버와 같은 베테랑 배우들과 함께 더 광활한 우주 영화로 돌아온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20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BS) 엑스포&컨벤션 센터 5층 메인볼룸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APAC 2024(약칭 디즈니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디즈니는 물론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 필름, 마블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및 개봉작, 스트리밍 예정작에 대해 소개했다.

'스타워즈' 시리즈로 유명한 루카스 필름의 회장 캐슬린 케네디는 '스타워즈: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촬영 막바지로 인해 영상으로 인사를 남겼다. 그는 "앞으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다채로운 '스타워즈' 이야기를 전달하고, 여러가지 장르를 탐색하려 한다. 디즈니+와 극장을 통해 찾아뵐 예정이다. 머나먼 은하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관심 가져달라. 내년 4월 일본에서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서 만나자"라고 말했다.

실제 '스타워즈' 시리즈는 다양한 IP로 활용될 전망이다. 오는 2026년에는 '만달로리안' 시리즈를 새롭게 연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다시 주연을 맡아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라는 영화까지 나온다. 여기에 쇼케이스 사회를 맡은 바비와 켈리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보니 베테랑 배우가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고니 위버까지 합류하기로 했다"라고 입을 모아 현장의 박수를 자아냈다.

현재 열정적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제작진. 그 중에서도 존파브로 감독과 데이브 필로니와 함께 영상을 통해 인사했다. "직접 오고 싶었지만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촬영이 한창이라 현장을 비울 수가 없었다"는 두 사람은 "주요 장면을 아이맥스로 촬영해 지금까지 중에 가장 웅장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특히 존 파브로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저희와 같이 자라오며 '스타워즈'를 사랑한 사람들을 위해 큰 스크린에 전혀 다른 새로운 모험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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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크루'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신작이다. 위대한 은하계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아야 하는 위험천만한 시리즈로, 배우 주드 로가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하며 긴장감을 높있다. 이에 주드 로는 역시 영상을 통해 "새로운 시리즈 '스타워즈 스켈레톤 크루'를 선보일 수 있어 설렌다. 에일리언, 크리처, 어린이들과 작업했다. 매번 굉장한 장면들을 촬영했다"라고 소개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비전스'는 세계 곳곳의 스튜디오들이 고유한 문화와 시각을 담아 시리즈 첫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볼륨3는 일본으로 돌아가 제작되고, 오는 2025년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9개 에피소드가 9개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지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살린다고.

특히 이에 맞춰 오는 2025년 일본 도쿄에서 '스타워스 셀레브레이션'이 열릴 예정이다. 오는 2025년 4월 18일~20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스타워즈' 팬 이벤트로 기대감을 높였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이틀 동안 진행되는 '디즈니 쇼케이스'는 월트디즈니컴퍼니의 공개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포함해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호주 등 아태지역 12개 국가에서 약 500여 명의 취재진과 인플루언서, 디즈니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는 110 여 명, 일본에서는 60 여 명 등 미디어 종사자들만 400여 명이 참석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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