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산출 오류로 중단됐던 프로배구 올스타 팬 투표 재실시

중단 이전 진행된 투표 무효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27일 오후 인천 부평구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 참석한 선수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1.2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기록 산출 오류로 인해 중단됐던 프로배구 올스타전 팬 투표가 재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0일 "2024~2025 V-리그 올스타전 온라인 팬 투표를 20일 오후 4시부터 27일 오후 2시까지 8일간 재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KOVO는 팬 투표 대상 선수의 기록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산식 오류를 발견해 투표를 긴급하게 중단했고, 팬 투표 대상 선수 선정 과정을 전면 재확인한 후 공정성을 위해 앞서 진행된 투표를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

KOVO에 따르면 남자부 5명, 여자부 2명의 선수가 팬 투표 후보에서 누락돼 총 7명의 후보군을 재선정했다.

KOVO는 "팬 투표에 참여해주신 배구 팬들과 각 구단, 선수들에게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올스타전 팬 투표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팬 투표 100%가 아닌 팬 투표 70%와 선수단(감독·수석코치·주장) 투표 15%, 미디어(기자·방송중계사) 투표 15%를 더해 올스타를 선발한다.

올스타전은 2025년 1월 4일 강원 춘천시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