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와 결혼하는 최시훈이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최시훈 SNS |
가수 에일리와 결혼하는 최시훈이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20일 최시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년 전 예진공주를 만나 무대하는 모습을 보고 아티스트로 반하게 되었고, 서로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적으로 한 번 더 반해 한평생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저는 너무 부족한 사람이다. 그래도 제가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 부족한 남편으로 시작하겠지만 행복하게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워나가겠다. 재미없는 절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해주는 예진공주를 평생 웃는 일만 가득하게 해주겠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 예진이를 한평생 지켜줄 자신 있다! 지켜봐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은 내년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현재까지 약 1년 동안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며, 올해 5월 결혼을 약속했다.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최시훈입니다.
먼저 결혼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1년 전 예진공주를 만나 무대하는 모습을 보고 아티스트로 반하게 되었고, 서로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적으로 한 번 더 반해 한평생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너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래도 제가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부족한 남편으로 시작하겠지만 행복하게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워나가겠습니다. 재미없는 절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해주는 예진공주를 평생 웃는 일만 가득하게 해주겠습니다!
저희 커플 많이 축하해 주시고 이쁘게 봐주세요!
지난 12년간 예진이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인사드리고 약속하고 싶어 짧게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 예진이를 한평생 지켜줄 자신 있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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