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의 첫 정규앨범 ‘소풍(消風)’은 제목 그대로, ‘만날 수 없는 곳으로 떠난 소풍’과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는 소풍’의 중의적인 의미를 지녔다.
양지은은 이번 앨범에 이별과 만남이 반복되는 인생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 특유의 깊은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냈고 앨범 제작 과정에서 하늘나라로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을 있게 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가수 양지은이 첫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사진=양지은 |
이번 정규앨범은 타이틀곡 ‘나비당신’과 ‘잔치로구나’를 포함해 정통 트롯부터 MZ 세대를 겨냥한 댄스 EDM까지 다양한 장르의 13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곡 ‘나비당신’은 나비처럼 홀연히 떠나간 사람에 대한 슬픔을 그린 발라드 트롯으로 국내 최고의 작곡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이는 양지은의 히트곡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이어 또 하나의 명곡이 탄생을 예고한다.
더블 타이틀곡 ‘잔치로구나’는 양지은이 처음으로 작곡에 도전한 곡으로 알고보니 혼수상태와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양지은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아버지’, ‘영등포의 밤’, ‘매화야’가 수록, 팬들이 그동안 접하지 못한 양지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한편 양지은의 첫 정규앨범 ‘소풍’은 20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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