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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무용도 쉽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감은 분명히 있었지만 어떻게든 잘 해내고야 말겠다는 마음으로 임했어요. 도전하는 걸 좋아하는데, '정년이'를 통해 많은 것을 도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정년이'가 배우 인생의 새로운 시작과 같은 느낌이에요."
장르 불문 매 작품 새로운 캐릭터로 대중과 호흡해 온 배우 김윤혜가 '정년이'를 통해 다시 한번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극 중 그는 매란국극단의 인기 스타 서혜랑 역으로 분해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완벽한 춤 실력까지 뽐내며 배우로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YTN은 '정년이'의 종영을 맞아 드라마의 악역으로 극의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낸 김윤혜와 인터뷰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너무나 사랑하고 애정하는 작품을 떠나보내는 마음에 아쉬움과 공허함이 크다는 김윤혜는 그럼에도 "남녀노소 연령대 무관하게 많은 분들이 큰 사랑을 주셔서 얼떨떨한 마음"이라며 시청자를 향한 감사 인사로 인터뷰의 문을 열었다.
또한 함께 한 동료 배우들에 대한 존경과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먼저, 왕자와 공주로 작품 내내 듀오로 호흡했던 정은채 배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배우이자 한 명의 팬이었는데,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실제로 왕자님처럼 믿고 연기할 수 있는 든든한 면이 있어서 믿음을 갖고 호흡을 맞출 수 있었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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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중심에 서 있는 김태리에 대해서는 "홀로 너무 많은 것들을 해내야 하고, 너무 많은 시련을 겪는 캐릭터인데 태리 언니가 아니었다면 그 누구도 대신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김태리를 향해 존경의 인사를 건넸다. 신예은에게는 "다양한 역할과 연기를 짧은 시간 안에 소화하는 모습을 보며 박수를 칠 수밖에 없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라미란을 향해서는 "유쾌하고 소녀 같은 모습으로 끈끈하게 동료들을 감싸주시는 모습을 닮고 싶었다"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윤혜는 이번 작품에서 대역 없이 무대에 올라 소리와 무용을 완벽하게 소화해야 했던 만큼, 지난해 5월부터 하루에 9시간씩 연습에 열정을 쏟아부었다고.
그는 "자명고와 바보와 공주 두 무대 모두 시청자분들이 납득하실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부담감도 있었지만 어떻게든 잘 해내고야 말겠다는 마음이었고, 촬영할 때쯤에는 부채를 들고 날아다닐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하게 몸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연기는 물론 춤과 노래까지 치열하게 준비했음을 짐작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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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해 왔지만, 무대 연기는 극중극 형식인 이번 작품이 처음인 터. 그는 "무대 연기를 해본 적이 없는데 '정년이'를 통해 경험하면서 너무나 매력 있고 재밌다고 느꼈다. '내가 감히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너무나 매력적이라 언젠가는 꼭 도전해 보고 싶다"라는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자신 있는 것뿐 아니라 자신 없는 것일지라도 도전하고 성장하려고 노력하려는 면이 있다. 사랑스러운 역할은 물론 악역이나 코미디 등 다양한 작품에 도전해 모든 배역을 잘 흡수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활발한 활약을 예고했다.
이처럼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는 김윤혜는 내년 1월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선뵐 예정이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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