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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전세 사기 4억' 양치승, 생활고 고백…"여름에 에어컨도 못 틀어"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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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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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전세 사기 피해를 당한 트레이너 양치승이 자녀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 방송 말미에는 다음화 예고로 방송인 겸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절친 배우 최강희, 성훈, 코미디언 허경환을 초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양치승은 최강희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만든 메뉴를 선보였다. 알고보니 그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했으나 통편집 됐다고.

이후 도착한 성훈과 허경환은 안대를 쓰고 양치승의 요리를 맛 보았고, 극과 극 반응을 보여 그의 요리 실력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가운데 양치승은 "사실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 방송을 보고 (내가 사기를 당한 지) 가족이 알게 됐다. 그래서 우리 아들·딸들이 (여름에) 에어컨을 안 틀었다"라며 미안함에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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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양치승은 2019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건물에 헬스장을 차렸으나, 3년 만에 구청으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았다.

알고보니 해당 건물 땅이 강남구청 소유였고, A사가 그곳에 건물을 지었던 것. 양치승은 "제가 들어올 때 해당 건물과 구청의 계약이 3년 10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었다. 보통 10년 정도 운영 하려고 들어오지 않나"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보증금도 돌려주지 않았고, 중간에 임대료까지 6개월 더 받은 상태에서 그 돈도 주지 않았다"라며 억울함을 털어놨다.

양치승은 해당 헬스 클럽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4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바. 결국 그는 해당 건물 상인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었던 부동산 개발 업체 A사에 보증금 등에 대한 특정경제 범죄법 위반(사기)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양치승은 배우 김우빈과 성훈을 비롯해 많은 스타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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