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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공개적으로 파트너 찾으러 왔나.."흑인 좋아" 성욕 끝판왕 사연에 서장훈 '어질' (보살) [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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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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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놀라운 성욕의 소유자가 ‘물어보살’을 방문해 뜨겁게 달궜다.

18일 전파를 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캐나다 토론토에서 경찰 일을 하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일, 가족, 친구 등 모든 부분에서 잘 풀렸다는 그는 독특한 이상형이 고민이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구체적인 이상형을 물었고 사연자는 “피부 톤이 까무잡잡한, 흑인 쪽이다. 외적 이상형은 할리우드 배우 조 샐다나”라고 답했다. 실제로 그가 사귀었던 여자 친구 사진이 공개됐는데 늘씬한 몸매의 흑인 여성들과 스킨십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연자는 “제가 성욕이 강해서 잘 맞았으면 좋겠다. 1년 동안은 항상 행복하다. 2년쯤 되면 문제가 생긴다. 여자가 힘들어 하니까. 저는 4일 일하고 4일 쉰다. 2차전은 2시간이다. 피임을 중요시 하다 보니. 한 번 하면 8시간 했는데 3시간까지 맞출 수 있다”라고 설명해 이수근, 서장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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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로 연애에 트러블이 생기자 이제는 처음부터 상대 여성에게 자신의 연애관과 성욕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다고. 데이트 어플을 주로 활용한다는 그는 윤리적 다자 연애를 즐긴다고 말해 다시 한번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은 성욕을 낮추기 위해 운동을 제안했고 “네 조건에 딱 맞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외형적으로 너는 동양인이다. 캐나다에서 동양인을 좋아하는 흑인 여성이 얼마나 있겠나”라고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사연자는 윤리적 다자 연애를 강조하며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이상형을 찾고자 했다. 이수근은 “(그렇게 연애를 하면) 한 여자의 인생이 너무 불쌍하다”라고 진심으로 걱정했다.

결국 사연자는 서장훈과 이수근의 조언을 받아들이겠다며 진지한 만남을 예고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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