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을용 경남 감독 부임을 알리는 포스터. /경남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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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경남FC가 2002 월드컵 스타 이을용(49)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을용 감독은 현역 시절 K리그 통산 290경기를 뛰었고,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에서도 활약했다. 국가대표로 51경기를 뛰었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다. 은퇴 후엔 강원FC 코치를 시작으로 청주대 코치, FC서울 코치 및 감독 대행, 제주 유나이티드 수석 코치 등을 지냈다.
이 감독은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젊고 활동성 강한 팀으로 만들어서 경남이 정말 강해졌다는 생각이 들도록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현철 경남 대표이사는 “이 감독이 팀을 반등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경남은 올해 K리그2(2부)에서 13팀 중 12위에 그쳤다. 이 감독은 코칭스태프 인선과 선수단 구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한 뒤 내년 전지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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