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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사외다' 주지훈·정유미, 연애 내기 시작…"라일락 꽃이 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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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영상 공개…23일 첫 방송

더팩트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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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주지훈과 정유미가 '사외다'에서 색다른 연애 내기를 시작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 이하 '사외다') 제작진은 19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3대를 걸친 악연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이 로맨스와 '혐관'(혐오 관계)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모습을 담아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외다'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전쟁 같은 로맨스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석지원이 다시 만난 윤지원을 향해 "18년 만에 나를 만난 기분이 어땠어?"라고 묻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석지원은 석반건설 전무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지만 윤지원은 "걔가 얼마나 비겁하고 치사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인지 알아?"라고 분을 터트린다. 석지원 또한 "난 아무 타격도 없어. 사사건건 시비 걸고 맨날 자기 말만 맞고"라고 대응한다.

이어 석지원과 윤지원의 재회 과정이 공개된다. 동창회 자리에서 윤지원이 자신을 기억 못 한다는 소리를 들은 석지원이 그날로 바로 독목고 이사장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 갑작스럽게 나타난 석지원을 보고 교무실이 떠나가라 비명을 지르는 윤지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특별한 연애 내기를 하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교내의 라일락 꽃이 피면 연애를 하기로 한 것. 이에 라일락 꽃이 피기를 바라는 석지원과 피지 않기를 바라는 윤지원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과연 이 내기가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진다.

총 12부작인 '사외다'는 오는 23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한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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