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캡처 |
[헤럴드POP=임채령 기자]한다감이 한은정에게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윤정수, 윤해영, 김가연을 초대한 한다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한다감은 한강 뷰 복층 고급 빌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집안 곳곳은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오브제로 가득했다.
이에대해 한다감은 "저희 집의 거실이 그렇게 넓지 않아서 포인트를 무엇으로 줄까 고민하다가 모던한 스타일로 가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리고 테이블은 6개월을 기다렸다가 받았다"고 했다. 한다감이 공개한 이 테이블은 무려 3000만원이었다.
그런가하면 한다감은 윤정수, 윤해영, 김가연을 초대했다. 한다감은 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밤수프, 사과대추 겉절이, 꽃게탕과 샴페인을 준비했다. 특히 이 재료들은 한다감 아버지가 직접 키운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다감은 "친정집에 밤나무가 있어서 직접 키운 밤을 보내주신 거다"고 했다.
실제로 한다감의 부모님은 세종특별시에 위치한 1000평 규모 한옥집인데 부모님이 은퇴후 삶을 위해 5년 걸려 지었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한다감이 과거 한은정으로 활동하다가 최근 한다감으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 밝혀졌다. 윤정수는 "정말 이름을 바꾼 이유가 궁금했다"며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이에 한다감은 어릴 때 추락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한다감은 "7살 때였는데 그때 슈퍼맨 놀이하다가 남자아이가 나를 밀었다"며 "머리부터 안 떨어지고 다리로 떨어져 다행이었지만 그때 제가 항아리로 쏙 빠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전신 부상으로 깁스를 1년했고 그 이후 몸이 약해졌다"며 "그렇게 살다가 20살 때부터 증상이 오더니 목이 틀어지고 허리가 틀어지고 그랬다"고 했다.
이어 "그때 제가 코어 비디오 찍고 데뷔했을 때라 사람들은 내가 엄청 건강한 줄 아는데 한 신 끝나면 마사지 받고 그랬던 거다"며 "촬영은 빡빡한 일정인데 몸이 안 따라줘서 천마즙을 마시면서 촬영하고 했는데도 삶이 질이 너무 떨어지고 저는 골반도 아파서 비행기도 못 탄다"고 했다.
그러더니 "그렇게 늘 아프면서 살아야하나 생각을 하다가 절에 갔더니 한 스님이 개명을 하라더라"며 "처음엔 안믿었고 한은정으로 활동을 이렇게 많이 했는데 이제 와서 바꾸는 것은 좀 늦지 않았나 싶었지만 과감하게 바꿨다"고 밝혔다.
예명이 아니라 본명까지 바꿨다는 한다감은 "정말 하나하나 다 바꿔야 했고 보통 일이 아니었다"며 "통신, 계좌, 카드 명의까지 바꿔야 할 것들이 산더미였지만 지금이 살면서 제일 건강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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