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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정재·현빈, 크리스마스 맞불…집vs영화관 어디로 갈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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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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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크리스마스 대목을 맞아 기대작들이 대중을 찾는다.

18일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측은 오는 12월 25일로 개봉일을 확정지고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우민호 감독의 '남산의 부장들'(2020) 이후 4년만 연출작이자, 안중근 역의 현빈을 비롯해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등 연기파 배우들이 독립군의 투쟁과 정신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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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일찍이 지난 8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12월 26일 공개를 확정지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시즌2 공개일 확정보다 앞서 이병헌, 위하준, 공유,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양동근, 박성훈,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의 캐스팅을 공개했고, 이어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미국 등 6개국에서 펼쳐진 글로벌 퍼포먼스, 세트장 공개부터 사전 간담회까지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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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은 10~11월 극장가 흥행작 부재로 썰렁해진 영화관에 활기를 돋울 수 있을까. 지난해와 올 초에 걸쳐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파묘'(감독 장재현)가 한국의 역사를 담은 한국형 콘텐츠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모든 이의 기대를 안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캐스팅 이슈, 넷플릭스 시즌2의 연이은 부진 등의 리스크를 안고 있긴 하지만 글로벌 팬덤의 힘을 입으면 나쁘지 않은 성과를 얻으리라는 시선이다.

그런가 하면 연말 콘서트, 시상식 등 크리스마스부터 새해 특수를 노리는 콘텐츠 포화상태로 화제성이 다소 분산될 수도 있다. 많은 가수들이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확정 지었으며, 매해 12월 25일 '가요대전'을 개최하는 SBS는 지난 13일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과연 관객들은 영화관으로 향할지 OTT를 선택할지, 혹은 모두가 윈윈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CJ ENM,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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