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 멤버 홍중 |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국제구호 개발기구 한국월드비전은 '2024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G6K 러닝) 캠페인에 참가한 그룹 에이티즈 멤버 홍중과 공식 팬클럽 에이티니가 후원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홍중의 생일을 기념해 진행된 '버추얼 러닝'(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뛰는 것)에는 국내외 팬 3천400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에게는 홍중 버전의 배번호와 G6K 메달 모양 엠블럼이 디지털 리워드로 증정됐다.
팬들의 캠페인 참가비와 홍중의 사비로 마련된 기부금은 아프리카 잠비아 식수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 고액 후원자 모임인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이기도 한 홍중은 지난 3월에도 잠비아 식수사업 지원에 동참했다.
홍중은 "우리 에이티니와 함께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많은 분이 지속해 관심을 가져 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걷는 평균 거리인 6㎞를 걷거나 뛰면서 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식수 위생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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