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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과르디올라 '맨시티 사랑' 재확인…2026년까지 동행 이어 간다 "99%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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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속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1년 연장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며 "새 계약이 99% 완료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가 과르디올라의 새 계약을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맨체스터 시티 사령탑으로 있었다. 이번 1년 연장 계약으로 10시즌 동안 맨체스터 시티에만 머물게 됐다. 과거 1950년부터 1963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레스 맥도웰 이후 맨체스터 시티 최장수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체스터 시티의 기존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올 시즌이 들어가기 전부터 과르디올라 미래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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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계약 종료 1시즌 전에 재계약 여부가 결정된다. 맨체스터 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은 조용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오랫동안 붙잡으려 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고민했다. 자연스레 이적설이 불거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 지도자로 꼽힌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만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쥐었고, 특히 2022-23시즌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FA컵 우승을 거머쥐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잉글랜드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이끌어냈다.

잉글랜드에 오기 전에도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있으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각종 컵대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빅클럽들은 물론이고 각국 대표팀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주목했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도 유력하게 거론됐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지난 10월 "잉글랜드축구협회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대신할 차기 사령탑 최종 후보에 과르디올라를 추가했다. 아직 과르디올라는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움직이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와 연장 계약에 합의하며 새로운 도전보단 팀 잔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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