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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는 17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를 캐는 딸 썸머 사진을 공개했다. 탕웨이는 "학교 후문 쪽 밭에서 친구와 고구마를 캔다"라는 뜻의 중국어 문장과 함께 고구마 캐기에 열중한 딸 아이의 사진을 공개한 것.
사진 속 딸은 훌쩍 자란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해 올해 결혼 10주년을 맞았다. 2011년 영화 '만추'의 배우와 감독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슬하에는 2016년 생 딸 하나가 있다.
2004년 데뷔, 2007년 이안 감독의 '색, 계'로 세계적 스타에 등극한 탕웨이는 결혼 후 2022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는가 하면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에서는 남편 김태용 감독과 다시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추는 등 한국 영화와의 인연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가짜뉴스에 계속해 시달리기도 했다. 수년 전에는 이혼설에 휘말렸고, 지난 7월에는 중국발 사망설이 보도돼 충격을 안겼지만 모두 가짜뉴스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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