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투수 드류 앤더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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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빠르게 외국인 투수진 구성을 마치고 내년 시즌을 바라보게 됐다.
SSG는 17일 "드류 앤더슨과 총액 120만 달러(연봉 11만 달러, 옵션 5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앤더슨은 지난 5월 SSG에 합류해 24경기 동안 11승 3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규정 이닝(144이닝)을 채우는데는 실패했으나, 115⅔이닝 동안 삼진 158개를 잡아내면서 9이닝당 탈삼진 12.29개로, 100이닝 이상 던진 투수 중에서는 9이닝당 탈삼진 기록이 가장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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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65이닝 만에 100탈삼진을 달성해 KBO리그 최소 이닝 100탈삼진(종전 구대성 68⅓이닝) 기록을 갈아치웠다.
SSG는 "앤더슨이 올해 외국인 투수의 중요 요소인 탈삼진 능력으로 리그 1선발급 구위를 검증했다"며 "KBO리그 적응을 마친 앤더슨이 선발 빌드업 과정을 거쳐 내년 시즌 더 긴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했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앤더슨은 "다시 SSG와 함께하게 돼 설레고 좋은 제안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내년 시즌이 벌써 기대된다.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SG는 지난 16일 한국계 메이저리거 투수 미치 화이트를 영입했으며,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도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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