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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과 월드컵 출전에 대비해 담금질 중인 남자 U-19 대표팀이 미국에 패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4개국 국제친선대회에서 미국에 0-3으로 졌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미국, 프랑스, 덴마크가 참가하며, 한국은 미국과의 대회 첫 경기를 치렀다.
당초 한국은 지난 15일 프랑스전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프랑스축구협회가 A매치 기간 선수 보호 차원에서 총 2경기만 출전하도록 해달라는 소속팀들의 요청을 수용하면서 경기가 취소됐다.
이에 한국은 스페인 현지 클럽팀과 평가전을 추진했지만 이 또한 폭우로 인해 성사되지 못했다.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패한 한국은 지난 9월 아시안컵 예선을 4전 전승으로 마무리 짓고 내년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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