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환상의 짝꿍 특집 2부에서는 손태진이 신중현의 명곡 ‘빗속의 여인’을 선곡, 그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시작부터 감미로운 저음으로 관객들을 몰입시키더니, 이내 손태진 특유의 ‘하이클래스 트로트’ 창법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이날 손태진은 올블랙 슈트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다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클래식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은 무대 연출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역시 손태진”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가수 손태진이 다시 한 번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레전드를 경신하며 최다 우승자의 저력을 뽐냈다. 사진 = 불후의 명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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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은 엔딩, 손태진표 강렬함의 정점
손태진의 무대는 반전 퍼포먼스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1절의 감미로운 분위기에서 음악이 바뀌자, 그는 댄서들과 함께 맞춘 화려한 군무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노래가 끝나는 순간에는 무릎을 꿇는 강렬한 엔딩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우승 수집가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출연진들은 “이슬비처럼 시작하다가 장대비처럼 폭발했다”는 찬사를 보내며 그의 무대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역대 초동 기록 경신”… 손태진의 끝없는 전성기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환상의 짝꿍 특집 2부에서는 손태진이 신중현의 명곡 ‘빗속의 여인’을 선곡, 그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 = 불후의 명곡 캡처 |
손태진은 최근 정규 1집 ‘SHINE’으로 초동 판매량 신기록을 세우며 성인가요 시장을 뒤흔들었다. 타이틀곡 ‘가면’, ‘꽃’, ‘널 부르리’는 벅스 성인가요 차트 1위부터 7위까지를 싹쓸이하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가면’으로 SBS FiL ‘더 트롯쇼’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라디오’ 메인 DJ로 활동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단독 유튜브 콘텐츠 ‘진이 왜저래’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그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증명했다.
전국투어 매진 신드롬… 팬심과 열정의 만남
이날 ‘불후의 명곡’ 무대를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손태진. 그가 앞으로도 무대와 방송에서 보여줄 한계 없는 매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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