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월 1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로드리고 벤탄쿠루,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4명과 불화가 있다”며 “토트넘 일부 선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직설적 화법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토트넘의 들쑥날쑥한 경기력의 원인이 불협화음에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부담이 커질 것이다. 특히나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 원정을 앞두고 있다. 11월 A매치 휴식기 후 성적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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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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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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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연령별 대표팀과 국가대표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셀틱 FC 등을 거쳐 지난해 여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며 한동안 큰 신뢰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공격적인 색채가 강한 까닭에 수비가 불안했다. 토트넘의 수비 불안 문제는 지난 시즌 중반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에서 5승 1무 5패(승점 16점)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하며 휘청였던 크리스털 팰리스, 입스위치에 패하는 등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인다.
로메로. 사진(런던 영국)=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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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탄쿠르.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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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365’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라커룸에서 최소 4명의 선수와 부딪히고 있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선수단엔 부정적인 기류가 쌓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 선수단에 불화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한다면 경질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또 “토트넘은 최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를 바라고 있다. 11월 A매치 휴식기 후의 성적이 아주 중요해진 상황”이라고 짚었다.
토트넘은 24일 맨시티 원정을 소화한다. 이후엔 AS 로마(29일), 풀럼(12월 1일), 본머스(6일), 첼시(9일) 등을 상대하는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잉글랜드 리버풀)=ⓒ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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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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