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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이번에는 안 봐줘” 과르디올라, 손흥민 ‘계약기간’까지 남는다…“맨시티 재계약→99% 확정→10시즌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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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계약 연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현지에서는 99% 맨체스터 시티 잔류를 전망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과르디올라의 현재 계약은 2024-25시즌이 끝나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미래를 두고 우려가 제기됐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잉글랜드 역대 두 번째 트레블(FA컵,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해냈다.

다행히도 맨시티 팬들은 과르디올라의 아직은 후임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과르디올라가 팀에 남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새 계약이 '99% 완료'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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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계약에는 단서가 있다. 새 계약은 다음 시즌(2025-26시즌)까지만 유효할 예정이다. 단 1년만 연장하기에 맨시티가 내년 이맘때쯤 또 같은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새 계약이 종료될 즈음,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10년간 감독직을 수행하게 된다. 하루가 다르게 감독이 바뀌는 현대 축구 시대에서는 드문 성취로, 과르디올라는 이미 1950년부터 1963년까지 팀을 이끌었던 레스 맥도웰 이후 맨시티 최장수 감독이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오래 재임 중인 감독이기도 하다.

‘풋볼인사이더’는 ”맨시티가 과르디올라의 새 계약을 곧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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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은 최근 부진했던 팀 상황에서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맨시티는 최근 토트넘, 본머스, 스포르팅, 브라이튼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평소와 다른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성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가 감독직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신호는 없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약 만료가 다가오나 많은 팀과 연결됐다. 특히 대표팀 레벨에서 역할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과거 그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의 유력 후보로 평가했지만, 결국 토마스 투헬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물론 과르디올라가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을 한다면 맨시티에서 한 시즌 팀을 지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장기적인 행보는 미지수다. 맨시티에서 다음 시즌까지 계약을 채운 뒤 다른 클럽이나 국제 무대로의 도전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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