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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케인 있는데?...뮌헨, '공짜 영입 가능' 캐나다 역대 득점 1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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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리 케인이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데이비드를 눈여겨보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뮌헨은 릴의 스나이퍼 데이비드를 노린다. 데이비드는 뮌헨 명단에 있다. 면밀히 관찰하고 영입 계획에 포함됐다. 데이비드는 릴과 계약이 2025년 종료된다. 재계약 논의는 없다. 데이비드는 알폰소 데이비드와 캐나다 대표팀 동료이기도 하다. 모든 유럽 팀들이 데이비드를 노리고 있는데 뮌헨도 참전했다"고 전했다.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공백을 해리 케인으로 메웠다. 확실한 스트라이커 케인이 있어 뮌헨 최전방은 걱정이 없었다. 문제는 체력이다. 전체적으로 모든 대회 경기 수가 늘어난 가운데 케인이 모든 경기 90분 풀타임을 뛸 수는 없다. 공존 혹은 경쟁을 할 선수가 필요한데 뮌헨 내에 마티스 텔이 있으나 최전방보단 측면이 익숙한 선수다.

뮌헨이 데이비드를 노리는 이유로 보인다. 데이비드는 2000년생 캐나다 국적 스트라이커다. KAA 헨트에서 활약을 하다 2020년 릴로 오면서 빅리그에 입성을 했다.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7경기에 나와 13골을 기록하면서 인상을 남겼다. 전형적 9번 스트라이커, 포처 역할을 맡았고 놀라운 결정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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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약은 이어졌다. 2021-22시즌 15골, 2022-23시즌 24골, 2023-24시즌 19골을 기록하면서 릴 주포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도 리그앙 11경기 7골을 기록 중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경기 4골을 터트리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캐나다 대표팀에선 A매치 57경기 30골인데 캐나다 역대 최다 득점 주인공이다. 2000년생인 고려하면 대단한 일이다.

프랑스를 넘어 유럽 대표 스트라이커가 된 데이비드는 릴과 동행을 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올 시즌 후 계약이 만료돼 내년 1월부터 타팀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나이도 어리고 능력도 출중한 데이비드를 공짜로 영입할 수 있다는 소식에 거의 모든 유럽 상위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뮌헨도 그 중 하나다. 케인에 이어 데이비드까지 온다면 유럽 최고 스트라이커진을 보유하게 된다. 데이비드는 측면도 가능하기에 케인과 공존을 할 수 있다. 뮌헨에 매우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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