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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으로 이적하는 김영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t wiz로 이적한 내야수 허경민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김영현(22)을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 동성고 출신 김영현은 2021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전체 45순위)로 kt에 입단한 선수로 1군 통산 39경기에 나와 1세이브, 1홀드, 평균 자책점 5.36을 기록했습니다.
2024시즌에는 퓨처스리그 30경기에 등판, 34이닝을 던져 6승 1패 2세이브 5홀드, 평균 자책점 3.18의 성적을 냈습니다.
두산은 "김영현은 하체 중심의 좋은 밸런스를 갖춘 투수"라며 "최고 149㎞ 직구에 변화구로도 카운트를 잡을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김영현은 12월 상무 야구단에 입대할 예정입니다.
(사진=kt wiz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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