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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자력 4강 진출 불가, 하지만 탈락은 아니다...프리미어 12 슈퍼 라운드 '경우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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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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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의 프리미어 12 자력 4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프리미어 12는 총 12개국이 참가한다. 두 조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리는 슈퍼 라운드로 진출한다.

B조에 속한 한국 야구대표팀은 지난 15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3-6으로 패배했다. 조별리그 5경기 중 3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1승 2패. 대만과 일본전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자력으로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기는 어려워졌다.

현재 B조에서는 일본과 대만이 모두 2승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호주가 1승 1패로 3위에 올라와 있다. 도미니카공화국과 한국이 1승 2패, 쿠바가 2전 2패를 기록했다.

프리미어 12는 승패가 동률인 경우 승자 승을 살핀다. 일본과 대만 모두에게 패배한 한국이 자력으로 진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아직 탈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한국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조별 리그 경기에 모두 이긴 후, 대만이 패배해 3승 2패를 기록하기를 바라야 한다. 한국, 대만, 호주가 모두 나란히 3승 2패를 거둔다면 팀 성적 지표를 바탕으로 진출 팀을 결정하기 때문에 희망이 생긴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조별리그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국 시각 기준 16일 오후 7시 30분으로 예정된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와 오는 18일 오후 1시 호주와의 경기이다. 류중일이 이끄는 대표팀이 도쿄 돔으로 향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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