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사진제공=웨이크원 |
[헤럴드POP=강가희기자]신인 걸그룹 이즈나 측이 뉴진스 앨범 표절 의혹에 휩싸인 데뷔 앨범 디자인 전면 교체를 결정했다.
지난 14일, 이즈나(izna) 소속사 웨이크원은 "금일 공개된 izna의 앨범 중 izna Ver. 관련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제기되고 있는 디자인 관련 사안에 대하여 인지하고, 디자인을 전면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추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는 공지를 안내했다.
앞서 이즈나는 오는 25일 첫 번째 미니앨범 'N/a' 발매를 앞두고 앨범 디자인 및 사양을 공개했다. 그러나 그중 'izna Ver'이 걸그룹 뉴진스의 앨범 디자인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제공=어도어 |
'izna Ver' 앨범은 사각형 디자인에 각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표지 개인 버전으로 제작됐다. 여기에 하얀색의 낙서 같은 글씨가 더해졌는데, 이러한 디자인이 뉴진스의 싱글 1집 'OMG'의 'Message Card ver'와 매우 흡사했기 때문.
최근 뉴진스 콘셉트 관련 여러 표절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또 한 번 이즈나의 앨범 디자인을 두고 논란이 되자 누리꾼들은 "너무 비슷한 것 같다", "하나도 아니고 여러 요소들이 겹치는 건 문제가 있다" 등의 의견을 내며 불만을 표했다.
이에 소속사는 앨범 디자인을 교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후 수정된 디자인을 살펴보면, 뉴진스 앨범과 유사한 폰트의 하얀색 낙서가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즈나는 지난 4월 첫 방송된 Mnet 서바이벌 '아이랜드2'를 통해 선발된 7명의 멤버들로 꾸려진 걸그룹이다. 이즈나는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 테디가 참여한 첫 번째 미니앨범 'N/a'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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