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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태진아 “아내 치매 진행 멈춰, 너무 감사해”(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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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아침마당’ 태진아. 사진|KBS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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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의 근황을 전했다.

태진아는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 아내의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치매 증상이 멈췄다. 더 이상 진행이 안되고 스톱이 된 상태라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진아는 “어제는 제가 지방에 다녀와서 아내에게 ‘보고 싶었냐’라고 물었더니 메롱을 하고 장난을 치더라. ‘안 보고 싶었냐’라고 다시 물으니 ‘왜 안보고 싶었겠나. 많이 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대화가 돼서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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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와 아내. 사진|태진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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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태진아는 “너무 감사하다. 많은 분이 회사로 과일, 고사리 나물, 더덕 등이 좋다며 보내주신다.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태진아는 지난 1981년 아내 옥경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아내가 5년 전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태진아는 “아내를 고칠 수 있는 약이 나왔다 하면 전 재산을 바쳐서라도 그 약을 사서 고쳐야겠다는 의무감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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