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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송재림이 생전 사생팬에 시달렸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안겨준 가운데, 연예인들이 인기와 유명세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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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 멤버 선우는 사생팬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었다.
15일 소속사 IST ENTERTAINMENT는 지난 9일 선우가 숙소 앞 비상계단에 숨어있던 사생팬으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인물은 주거 침입과 폭행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당사 사옥 앞에 세워져있던 아티스트의 차량에 위치 추적기가 부착되어 있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또 다른 차량 타이어가 타인에 의해 고의로 파손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생활 침해를 비롯한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명확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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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는 인터넷 방송 BJ A씨로부터 협박당해 금품을 갈취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2019년 김준수를 알게된 A 씨는 대화 및 음성 등을 온라인상에 유포할 것처럼 협박,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101차례에 걸쳐 8억 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마약류 투약 대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에서는 "이번 사건에서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라며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협박을 이어가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하여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준수 또한 팬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5년 동안 괴롭혀서 더이상 못참겠더라. 그래서 마음을 먹었다"라며 "난 당당하다. 잘못한 거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도 이런 사람이 사회에 버젓이 있다는 게 믿을 수 없다고 할 정도였다"라며 "나 말고 6명 이상 피해자가 더 있다는 걸 듣고 참을 수 없었다. 나 한다면 하는 놈이지 않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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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은 '안티팬'의 근거 없는 루머와 악성 댓글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변우석과 관련한 악의적 비방, 모욕 등의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 행위에 대한 충분한 증거 자료를 수집했으며, 관련 행위자들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법리검토를 거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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