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배우 문소리가 결혼식 비하인드를 전했다.
14일, 김준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년이 엄마 문소리! 이상형 김준현 만나다! 끝장나는 감바스까지! | EP. 감바스 (w.정년이 배우들)'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드디어 만났습니다.. 정년이 엄마 배우 문소리의 이상형(?) 오래전부터 김준현의 찐팬이였던 문소리와 김준현의 만남!'이라며 기대감을 안겼다. 이 가운데 문소리가 출연, 시집선물을 수줍게 건넸다. 김준현은 "댓글로 문소리씨가 보고싶다고 했다"며 그렇게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둘다 내향인이라 만나기 힘들었을 거란 송은이 말을 언급, 그래도 두 사람은 "덕분에 만났다"고 했다.
류승수는 "문소리가 독특해, 누구 팬이란 건 처음들었다"며 놀라워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상형과 방송 어떤가 질문이 이상한가"라며 농담, 문소리는 부끄러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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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없이 결혼을 발표한 바 있는 문소리. 이에 대해 절친 류승수는 "결혼발표 기사 뜨기 전 날, 술을 마셨다 시집 가야하는데 주변에 누구 없나 소개시켜달라고 했을 때, 장준환 감독과 결혼설 가짜인 줄 알았다"며 주변에 대리해명(?)까지했다고 했다.
류승수는 "근데 진짜 결혼하더라"며 자신은 결혼식도 불참했따고. 이에 문소리는 "아무한테도 말 안해 비밀연애였다"며 "결혼식 아무도 안 왔다 가족끼리 했다, 오빠만 초대한 줄알았나"고 말하자 류승수는 "불렀어도 안 갔을 것"이라며 섭섭해해 웃음을 안겼다.
문소리와 장준환은 2006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녀를 키우고 있다. 한 방송에서 문소리는 “우리가 아무도 모르게 연애하다가 갑자기 결혼했다”며 “스몰웨딩을 해서 양가 각각 25명씩 잘랐다. 주례는 김동호 위원장님에게 부탁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남편이랑 집에서도 존댓말을 한다”는 문소리는 “우리 남편은 지금까지 (작품에) 날 한 번도 캐스팅한 적이 없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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