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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로 데뷔했던 멤버들이 각자만의 방식으로 2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지난 주말 김재중과 김준수는 JX라는 새 유닛을 발표하며 합동 콘서트를 진행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고 3만 여명의 관객들과 감격 재회했다.
'허그(Hug)' '믿어요' '비긴(Begin)' '러브 인 디 아이스(Love in the ice)' 등 동방신기 시절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여전한 가창력과 비주얼을 입증했다. 화제성까지 사로잡았다. 올해 지상파 방송 출연에 이어 합동 콘서트까지 열며 어느 때보다 뜻깊은 한해를 기록하게 됐다.
여전히 동방신기로 활동 중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역시 지난 6일 일본에서 발매한 20주년 기념 앨범 '존(ZONE)'으로 일본 오리콘 위클리 디지털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29일부터 일본 총 8개 도시에서 '동방신기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투어 ~존~(TOHOSHINKI 20th Anniversary LIVE TOUR~ZONE~)'을 진행한다. 일본에서 콘서트 준비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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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의 활동은 고군분투하는 의지와는 달리 대중과 팬들이 받아들이는 온도가 다르다. 야후 재팬 등 일본 현지 매체에서도 박유천의 소식을 보도했지만 오히려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누리꾼들은 '특전 붙여도 공연이 3만엔인 것은 너무 비싸다' '본인이 일본에서 좋은 추억 없다면서 정작 일본에서 돈 벌 생각인가' '과거 문제들이 떠오른다'고 꼬집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일본 팬들은 한 번 팬이 되면 웬만하면 끝까지 좋아하는 편이다. 때문에 박유천 역시 팬이 존재하긴 하지만 실망한 팬도 많다. 일본 현지의 여론 역시 좋진 않은 듯 하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박유천은 나홀로 일본 활동을 강행한다. 12월 18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디너쇼와 제프 투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SNS
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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