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지금 거신 전화는’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비하인드 컷을 방출했다.
오는 22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위득규)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쇼윈도 부부로 첫 로맨스 호흡을 맞추는 배우 유연석, 채수빈을 비롯해 허남준, 장규리, 한재이, 유성주, 추상미, 최광일, 오현경 등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오늘(14일) ‘지금 거신 전화는’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과몰입을 부르는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먼저 유연석은 틈틈이 대본을 확인하며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사소한 디테일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며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는 후문. 또한 수어 통역사 역할을 위해 수어를 맹연습했다는 채수빈은 촬영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연습을 이어가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출을 맡은 박상우 감독은, 전문가도 채수빈의 실력에 놀라 앞으로 직업란에 배우와 수어 통역사를 함께 적으라는 칭찬을 해줄 정도였다고 전했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그녀의 수어 실력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정하게 촬영 장면을 함께 모니터하는 유연석과 채수빈도 포착됐다. 스틸로도 알 수 있듯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진다. 이에 유연석은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쇼윈도 부부 관계에서 점차 변화를 맞는 사언과 희주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친해져 좋은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고 있다. 채수빈 배우와 함께 수어를 배우기도 했다”고 밝혀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더욱 흥미진진하게 다가올 전망이다.
허남준과 장규리 역시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는 자세를 보이며 주연배우로서 현장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이다. 캐릭터의 감정에 집중하며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고 있는 두 사람의 활약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특히 허남준은 “개인적으로 장규리 배우와 호흡이 재밌었다. 현장에서 얘기를 나눌수록 호흡이 잘 맞아서 흥미로웠다”라고 전하기도. 원작에는 없어 베일에 싸여 있는 허남준과 장규리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지금 거신 전화는’ 제작진은 “캐릭터에 몰두한 배우들의 열정으로 촬영 현장이 뜨겁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이어지는 만큼 최고의 작품이 탄생할 것이다. 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지금 거신 전화는’은 ‘멜랑꼴리아’, ‘의사요한’ 등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김지운 작가와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박상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현재 방송 중인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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