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승엽은 13일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 12 대만과 B조 예선 1차전에서 2-6으로 뒤진 7회초 1사 김휘집을 대신해 대타로 들어섰다.
나승엽은 타이베이돔 경험자다. 지난해 12월 열린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에 출전했다. 타이베이돔의 개장 경기를 소화했다. 대표팀 야수 가운데 유일한 타이베이돔 경험 선수다.
나승엽.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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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은 천관웨이를 상대로 추격의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이번 대회 류중일호의 첫 홈런이다. 최초 판정은 2루타였으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홈런으로 바뀌었다.
한국은 2회 만루홈런과 투런홈런을 연이어 맞으며 흔들렸다. 이후 4회 김도영과 박동원의 적시타로 2-6을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나승엽의 홈런으로 반전의 계기를 만든 한국이다. 역전까지 이를 수 있을까.
[타이베이(대만)=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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