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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65세 이문세 "댄스 욕망 있다, 비처럼 춤 추는 게 꿈이고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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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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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케이문에프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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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댄스에 대한 욕망을 나타냈다.

이문세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17집 선공개곡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 발매 기념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이문세는 과거 콘서트에서 댄스곡을 소화했던 거 관련 "춤에 대한 욕심 있다. 제가 춤만 잘 췄으면 17집 앨범 타이틀곡은 댄스곡으로 가서 나이 60 중반에 비처럼 추고 싶은 게 꿈이고 로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 곡은 어떻게 해서든 해볼 요량이 있지만, 그 다음 곡이 안 된다. 댄스곡 한 곡 하면 발라드 할 때 숨이 참 버겁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경림은 "기자님들, 한 마디로 '60대 비 나야나'로 정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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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는 2025년 앨범 완결을 목표로 정규 17집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과정에 있다. 지난해 12월 최초 선공개곡으로 'Warm is better than hot'(웜 이즈 베러 댄 핫)을 발표하며, 17집의 전체적인 방향성과 분위기를 제시했다. '뜨거운 것도 좋지만, 따뜻한온기가 더 좋다'는 메시지로 호평 받았다.

'이별에도 사랑이'는 연인과의이별을 넘어,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다양한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템포 루바토(rubato)를 극대화하여 섬세하고 강렬한 이별의 감정을표현한 발라드 곡으로, 작·편곡가이자 영화 음악감독 박인영이스트링 편곡에 참여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또 다른 선공개곡인 '마이 블루스'는 이문세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다. 가수로 긴 시간을 살아오며느낀 감정과 상황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이 곡은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목가적인 일상과 무대의삶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이문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공개 2곡은 이날 오후 6시 공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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