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김연경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2표(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 6표,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각 1표, 기권 1표)를 받았다.
공격 1위(45.68%), 오픈 공격 1위(42.71%), 퀵오픈 1위(51.35%), 리시브 2위(42.86%) 등 공수를 오가며 맹활약한 김연경은 흥국생명의 1라운드 전승(6승)을 이끌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김영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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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연경은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월간 MVP 3회 포함)를 거머쥐게 됐다.
남자부 허수봉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3표(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 7표, 야마토 나카노(등록명 야먀토)·마시엘 아히(등록명 아히) 각 4표, 정한용·모라디 아레프(등록명 아레프) 각 1표, 기권 1표)를 획득해 2022-23시즌 5라운드 MVP 첫 수상 이후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이 1라운드를 1위(5승1패, 승점 14)로 마치는 데에 힘을 보탰다. 팀 내 외국인 선수 레오, 아시아쿼터 덩신펑(등록명 신펑)과 함께 삼각편대를 구축,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기록이 말해준다. 허수봉은 공격 1위(57.72%), 퀵오픈 1위(67.16%), 서브 2위(세트당 0.667개), 득점 6위(104점) 등 모든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캐피탈 허수봉. 사진=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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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 14일 수원실내체육관(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에서 진행되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여자부는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경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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