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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BIBI)와 이영지가 멜론차트 활약에 힘입어 MMA에 출격한다.
1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이달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The 16th Melon Music Awards, MMA2024(이하 MMA, 멜론뮤직어워드)’의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히는 ‘밤양갱’의 비비(BIBI)가 MMA를 더욱 화려하게 빛낸다. 장기하가 작사, 작곡, 편곡한 ‘밤양갱’은 달콤쌉싸름한 사랑의 뒷맛을 화사하면서도 구슬픈 묘한 매력으로 풀어내 대중의 사랑을 받은 곡이다.
지난 2월 발매된 ‘밤양갱’은 2024년 상반기 멜론 검색창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곡으로 뽑혔다. 이 노래는 발매 당일에는 멜론 일간차트 90위에 머물렀으나, 발매 약 열흘만에 1위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흥행 신드롬의 시작을 알렸다. 올 한 해 ‘밤양갱’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비비가 MMA에서 어떤 무대로 또 한 번 음악팬들을 설레게 할지 주목된다.
음악과 예능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MZ 세대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많은 이영지는 지난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16 Fantasy’으로 멜론의 전당 밀리언스 앨범(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한 앨범) 인증을 받으며, 음악적 역량과 대중의 인기를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엑소 멤버 겸 배우 도경수(D.O)와의 호흡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은 타이틀곡 ‘Small Girl’은 발매 직후 단숨에 멜론 ‘TOP 100’ 차트 1위로 올라서며, 이영지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 7월 월간차트에서도 2위라는 높은 순위를 달성, K팝 대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했다. 올해 본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영지는 열정적인 무대로 MMA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멜론의 객관적 데이터와 이용자들의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아티스트의 1년간 성과를 널리 기리고 알리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MMA2024는 K팝의 새로운 흐름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슬로건 ‘New Stream of K-POP’ 하에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부터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린다.
MMA2024는 국내는 멜론 앱/웹과 멜론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고, 일본은 U-NEXT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에서는 1theK(원더케이)와 멜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즐길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MMA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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