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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인천 도서지역 장봉도·시도에 수돗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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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천 장봉도 첫 수돗물 통수 기념행사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 옹진군 북도면 장봉출장소에서 장봉도 수돗물 통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수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섬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장봉도 수돗물 통수는 작년 12월 육지와 이어지지 않은 인천 섬 중에서 신도가 최초로 지방상수도를 공급받은 데 이어 330일 만이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북도면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8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작년 12월 시범 사업 지역인 신도2리 주민 40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했다.

올 연말까지는 배수관로 17.3㎞를 설치하는 등 2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시도와 장봉도 등 358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장봉도와 시도 등이 속한 북도면에서는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를 이용해왔으나 염분 유입과 지하수 고갈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인천시는 내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면 북도면 전역(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의 주민 1천194세대, 2천141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 시장은 "북도면 주민들이 지하수를 이용하면서 수질 문제로 불편이 컸다"며 "상수도 구축으로 식수 문제를 해결하면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위치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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