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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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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해결사’ 아히+알리 ‘공백’ 없었다…우리카드, OK저축은행 꺾고 ‘3연승’ 질주[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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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사진 | 한국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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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산=박준범기자] 우리카드가 3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우리카드는 1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4 30-28 24-26 26-24)로 제압했다. 우리카드(승점 11)는 3연승으로 3위에 오르며 1라운드를 마쳤다. OK저축은행은 승점 4를 유지,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우리카드는 아시아 쿼터 알리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송명근이 이 자리를 메웠다. 송명근은 1세트에 5득점에 공격 성공률 45.45%를 기록했다. 25-24에서 블로커 터치 아웃도 만들어냈다. OK저축은행은 적재적소에 블로킹이 터졌으나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OK저축은행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는 1세트 23-22 상황에서 투입됐지만 서브 범실로 재교체됐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에서 원 포인트 블로커로 기용하겠다고 밝힌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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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는 아히~김지한~송명근이 고르게 득점을 나눠 가졌다. 송명근은 수비에서도 2세트까지 10개의 리스브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이 공을 받았다. OK저축은행은 18-20에서 크리스가 공격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크리스는 22-22에서 강력한 서브로 진성태의 다이렉트 공격에 일조했다. 하지만 결국 뒷심이 발목을 잡았다. 2세트에도 듀스 끝에 세트를 내줬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 송명근을 대신해 투입된 한성정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OK저축은행 크리스는 3세트에 첫 블로킹 득점도 올렸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3점 차 리드를 세트 후반 순식간에 따라 잡히기도 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에만 블로킹 6개를 잡아냈다. 4세트에도 우리카드는 시소게임을 펼치다 후반부 김지한의 연속 서브와 아히의 공격으로 결국 승기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아히가 37득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고 김지한(15득점), 송명근(12득점), 이상현(11득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OK저축은행은 신호진(16득점)이 고군분투했고 송희채(11득점)와 차지환(10득점)이 힘을 보탰으나 역부족이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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