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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지드래곤의 컴백이 머지 않았다.
10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부계정을 통해 "나온 것부터 들어라. 곧 나올테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지드래곤은 지난 2009년 발매된 솔로 정규 1집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앨범 속 초상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 무대 밖 지드래곤의 잔망 넘치고 장난기 가득한 매력이 돋보인다.
이어 지드래곤은 "얘 말고"라며 대놓고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앞선 디지털 싱글 '파워(POWER)'에 이어 EP 형식의 앨범까지 예고하는 모습으로, 지드래곤의 귀환을 제대로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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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신곡 '파워(POWER)'를 발매하고 7년 4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파워'는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강렬한 랩이 더해져 힙합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와 해외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휩쓰는가 하면 뮤직비디오도 공개 하루 만에 천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공백기가 길었던 만큼 그걸 좀 더 채우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할 거다. 정말 컴백을 하고 싶었다. 폭풍우를 건너 지상에 착륙했다"고 열띤 활동을 예고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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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작은 오는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이다. 무려 9년 만에 출연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열린 '마마 어워즈' 미디어 데이에서 윤신혜 CP는 "지드래곤 씨가 10년, 20년 회자될 아이코닉한 무대를 자부하고 있다. 굉장히 자신감 넘치고 다 압도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더라"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올해 빅뱅 멤버들이 태양의 솔로 콘서트에서 완전체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집대성'에도 출연하며 그 어느 때보다 빛나는 케미를 보여주고 있기에 '마마 어워즈'에서도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렸다.
관련해 '마마 어워즈' 측은 "계속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지드래곤 계정, 집대성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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