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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체력 관리도 실패-승점 관리도 실패...토트넘, 입스위치에 1-2 충격패→중위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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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토트넘 훗스퍼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쳤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6점(5승 1무 5패)으로 10위, 입스위치 타운은 승점 8점(1승 5무 5패)으로 17위가 됐다.

먼저 앞서 나간 건 입스위치 타운이었다. 전반 31분 카유스테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카스유테의 크로스가 굴절되면서 높이 떴고 스즈모딕스가 오버헤드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입스위치 타운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3분 입스위치 타운이 토트넘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을 전개했다.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스즈모딕스가 페널티 박스 좌측 깊은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스즈모딕스의 크로스가 드라구신에게 굴절됐고 델랍이 마무리했다. 전반은 토트넘이 0-2로 뒤진 채 종료됐다.

토트넘이 한 골 따라갔다. 후반 24분 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서 포로가 크로스를 올렸고 벤탄쿠르가 헤더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토트넘이 계속 입스위치 타운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1-2 패배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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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나왔다. 좌측면에서 적극적인 공격으로 입스위치 타운 수비진을 괴롭혔다. 경기 막판에 티모 베르너가 들어오면서 프리롤을 소화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과감하게 슈팅을 자주 시도했다. 하지만 아쉽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유효 슈팅 2회, 벗어난 슈팅 2회, 드리블 2회(4회 시도), 볼터치 61회, 패스 성공률 85%(39회 중 33회 성공), 키패스 2회, 크로스 2회(3회 시도), 롱볼 2회(2회 시도),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지상 경합 3회(8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6점이었고 토트넘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변수가 발생했다. 손흥민이 부상을 당한 것이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와 경기에서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8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복귀했다. 손흥민은 자축포를 쐈다. 후반 15분 손흥민이 좌측면에서 치고 들어가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수비를 앞에 두고 화려한 헛다리짚기를 시도했다. 수비는 휘청였고 손흥민은 왼쪽으로 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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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웨스트햄전을 마치고 다시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고 이탈했다. 손흥민은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 돌아왔고 복귀하자마자 도움을 추가했다. 손흥민은 좌측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크로스로 존슨의 골을 도왔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의 몸상태가 100%여서 풀타임을 뛴 것보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승리를 위한 선택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뒤지고 있었기 때문에 손흥민을 쉽게 뺄 수 없었을 것이다.

손흥민의 체력 관리에 실패한 가운데 토트넘은 승점 관리에도 실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패하며 승점 16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10위가 됐다. 이번 경기가 토트넘 입장에서는 승점 3점을 따내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승격팀 입스위치 타운에 발목을 잡히면서 중위권에 머물게 됐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아쉽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계속해서 경쟁을 벌였다. 시즌 막바지 토트넘이 미끄러지면서 아스톤 빌라에게 UCL 자리를 내줬고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에는 UCL에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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