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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마르틴 수비멘디를 노린다는 주장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졌다. 이로써 맨시티는 7승 2무 2패(승점 23점)로 2위에, 브라이튼은 5승 4무 2패(승점 19점)로 4위에 위치하게 됐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앞서갔으나 후반 막바지 연달아 두 골을 실점하면서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맨시티는 로드리의 공백을 이제야 체감하고 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 토트넘 훗스퍼전에서 패배했고, 본머스 원정에서도 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스포르팅에 패배했고, 이번 브라이튼전에서도 패배의 아쉬움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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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로드리가 빠진 직후에는 패배하지 않으면서 그의 공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9월 말 로드리가 아스널전에서 시즌 아웃 부상을 입었는데 이후 치른 7경기에서 패배하지 않으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왔다. 그런데 이는 약팀과의 경기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7경기 무패 기간 맨시티를 위협할 만한 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정도뿐이었다. 이외에는 사우샘프턴, 울버햄튼 원더러스, 풀럼 등 약팀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전을 시작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본머스와 포르투갈 리그 최강 스포르팅에 이어 브라이튼까지 만나니 로드리 부상 공백이 드러났다. 마테오 코바치치, 일카이 귄도안, 리코 루이스 등으로 로드리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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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로드리를 볼 수 없다. 1월 이적시장 대체자 영입을 고려 중이다. 영국 '더 선'은 10일 "맨시티는 수비멘디를 1월에 영입할 계획이다. 5,030만 파운드(910억)의 이적료다. 수비멘디는 로드리의 이상적인 대체자가 될 것이다. 당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1월 이적시장 큰 움직임을 가져가길 원치 않았는데, 최근 부상자가 급격하게 많아진 것은 1월 이적시장 움직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는 신호다"라고 보도했다.
수비멘디는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 수비형 미드필더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이는 미드필더로,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르네 슬롯 감독은 수비멘디 영입을 원했으나 수비멘디가 마지막 순간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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