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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구리시, 노후 상수도관 교체 깨끗한 수돗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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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상수도관 2.5㎞ 교체·415m 관로 신설

백경현 시장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하겠다"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구리시가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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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효율적인 유수율을 개선하고 누수로 인한 싱크홀 발생 등으로 인한 단수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 기본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해마다 급수 구역별 관로 매설 시기와 누수 발생 현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왔다.

올해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약 2.5㎞ 교체와 415m 구간의 관로 신설, 405m 구간의 관로 갱생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약 90%의 공정이 진행 중으로 올해 말까지 모든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5년에는 사업비 35억원을 책정해 3.2㎞ 구간의 노후 상수도관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한 물 공급과 더불어 유수율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노후 상수도관 정비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여 시민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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