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빈-정우성 커플템으로 알려진 모자/사진 = 신현빈-정우성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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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51)과 신현빈(곽현빈·38) 양측이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 근거로 제시됐던 커플템은 초록색 캡모자였다.
9일 확인에 따르면 정우성과 신현빈의 열애 의혹을 부추긴 커플템은 초록색 캡모자다. 실제로 2023년 정우성과 신현빈의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양측 관계자는 두 사람과 관련된 커뮤니티발 열애설과 관련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캡 모자는 두 사람의 커플템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최근 퍼져나갔는데,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이 비슷한 디자인의 모자를 쓴 사진을 근거로 해당 모자가 정우성이 신현빈에게 선물한 커플 아이템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신현빈이 정우성이 자주 방문하는 와인바를 찾았다는 것도 열애설의 근거였는데, 한 관계자는 "지인들과 동석한 자리"라고 덧붙였다.
정우성과 신현빈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지니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연인 연기로 호흡을 맞춘 사이다. 이에 '사랑한다고 말해줘' 촬영 당시부터 교제해온 것이 아니냔 의혹이 나왔다. 정우성은 극 중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 차진우 역을 연기했고, 신현빈은 차진우와는 대비되는 무명 배우 정모은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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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신현빈과 연기 호흡에 대해 "차진우와의 물리적 나이 차이가 크지 않기를 바랐다. 그렇기에 한정된 나이대에서 배우를 찾아야 했다. 마침 신현빈 배우에게 전달했는데, 대본이 가진 주제를 바로 간파하더라. 너무 좋고 반가운 파트너가 눈앞에 나타난 거다. 신현빈 아니었으면 이 드라마 어떻게 했지라는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신현빈 역시 정우성과의 호흡에 대해 신현빈은 "촬영하면서 워낙 감독님과 선배랑도 소통을 많이 했다. 내가 놓친 부분들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해주셨다. 촬영할 때도, 어떻게 하든지 다 받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배우마다 상대방이랑 연기를 할 때, 에너지를 얼마큼을 쓰고는 본능적으로 다르지 않나. 정우성 선배는 상대방을 위해서 많이 쏟아내는 편이었던 것 같다. 그 믿음이 다행히 틀리지 않았다"라고 애정을 나타낸 바 있다.
한편, 정우성은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촬영에 한창이다. 신현빈은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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