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정우영이 73분을 소화한 소속팀 우니온 베를린이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정우영의 소속팀 우니온 베를린은 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SC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정우영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팀 슈카르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올 때까지 약 73분을 소화했다.
정우영은 이날 슈팅 2개를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전반 4분 다닐호 둑히가 머리로 건네준 공을 페널티 아크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첫 번째 슈팅을 기록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5분 왼쪽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날린 오른발 중거리슛은 반대쪽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에 따르면 정우영은 이날 드리블을 네 차례 시도해 그중 세 차례를 성공했다.
올 시즌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를 간 정우영은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나 리그 1골에 머물러 있다.
정우영 |
정우영의 첫 슈팅 이후 우니온 베를린은 프라이부르크에 분위기를 내줬고 전반 20분 비디오판독(VAR)을 거쳐 상대의 페널티킥이 선언돼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빈첸초 그리포의 슈팅을 골키퍼 프레데리크 뢰노우가 정확히 방향을 읽고 막아내 실점을 막았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38분 프라이부르크 루카스 횔러에게 골대 정면 왼발 슈팅을 허용했으나 이번에도 골키퍼가 든든하게 골문을 지켜 패배를 면했다.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친 우니온 베를린(승점 16)은 7위에 자리했다.
프라이부르크(승점 17)는 4위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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